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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입삼겹살 할당관세 7만톤서 2만톤으로
이름 bayer 작성일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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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정부, 9시간 마라톤 협상 끝 극적 합의 이일호기자2012.04.02 09:34:33 ▲이병모 양돈협회장을 비롯한 양돈지도자들이 지난달 26일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개하고 있는 무기한 농성이 9일째로 접어들었다. 남성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이상식 가톨릭 농민회장.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등 농성장을 찾은 각계 인사들은 양돈농가들을 위로하는 한편 정부의 삼겹살 할당관세 수입 연장 방침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남성우 대표가 농성장을 찾아 이병모 회장등 양돈지도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돈협회 "소비자에 불편 줄 수 없어...대승적 차원 합의" 가격 폭락시 민간자율비축 정부지원금 1천억원으로 두배 늘려 2분기 수입삼겹살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물량이 당초 7만톤에서 2만톤으로 줄게됐다. 반면 하반기 가격폭락시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던 정부의 민간자율비축 지원예산이 1천억원으로 두배 늘어나게 됐다. 정부와 대한한돈협회의 ‘삼겹살 무관세 수입저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9시간여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이같은 합의를 도출해 냈다. 양돈업계가 예고한 전국돼지출하 일제중단 시점을 20분여 남겨두고 극적 타결이 이뤄진 것이다. 양측은 이날 협상을 통해 삼겹살 할당관세 수입량을 당초 정부 계획에서 5만톤을 감축키로 했다. 다만 돼지가격 폭등시 정부와 양돈농가간 협의를 통해 추가 적용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양측은 또 하반기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 폭락 우려에 대비, 정부와 한돈협회 공동으로 상시 대응 T/F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특히 정부는 생산비 이하의 가격하락에 대비, 민간자율비축 지원금 1천억원을 조성해 지원키로 했다. 이는 당초 정부 계획보다 두배가 늘어난 규모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2일부터 결행키로 했던 전국돼지출하 일제중단과 함께 오는 6일 예정됐던 전국 양돈인 총궐기 계획을 모두 철회했다. 이병모 한돈협회 회장은 “생산비 이하의 돼지가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한돈농가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7만톤 무관세 수입 정책 철회를 위해 투쟁에 나섰지만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대승적인 측면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한돈농가들은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2010 MyMedia Corp.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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